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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살롱

코스모40가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기까지, 다양한 전문가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코스모살롱에서는 각자의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코스모40의 컨트리뷰터들을 모시고, 그들이 직접 선정한 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1. 로버트파우저의 도시탐구기

6월 1일(토) 오후 7시

로버트 파우저, <로버트파우저의 도시탐구기>

로버트파우저 박사를 모시고 서울과 인천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로버트파우저 박사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부교수로 재직하였으며, 미국에 거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벌입니다. 도시 생활자이자 탐구자인 로버트 파우저가 쓴 <로버트 파우저의 도시 탐구기> 를 바탕으로, 내외부 시선에서 보는 한국의 도시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2. 양수인 (삶것건축사사무소 소장)

7월 7일(일) 오후 7시

베르나르 추미,<건축의 해체>

양수인 삶것건축사무소 소장은 코스모40의 증축 및 리모델링 설계를 맡은 한국의 대표적인 젊은 건축가입니다. 그는 학창시절 우연히 만나게된 베르나르 추미의 책이 건축가로서의 커리어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말합니다. 베르나르 추미에 대해, 그리고 그의 책 <건축의 해체>에 대해 이야기하고, 코스모40 프로젝트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3. 이구름 (Slow Pharmacy 대표)

7월 13일(토) 오후 2시

마스다 무네아키,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코스모40의 아이코닉한 정원을 만든 디자인스튜디오 슬로우파마씨는 식물을 매개로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일들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이구름 대표를 모시고 츠타야와 취향에 대해, 그리고 그들의 작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4. 윤주선 박사 (건축도시공간연구소)

8월 17일(토) 오후 2시

윤주선 외, <BOOTUP, 건축도시 STARTUP>

윤주선 박사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에서 마을재생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운영자 중심의 도시재생이 앞으로 한국의 도시재생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 말합니다. 본 살롱에서는 특히 국내 민간 중심 도시재생사례들에 대해 소개하고, 시사점 및 한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가좌동에서 머지 않은 곳에 위치한 월곶의 도시재생팀 <BUILD>도 함께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였습니다.

5. 허병욱 (proof 대표)

9월 21일(토) 오후 2시

사토 오오키&가와카미 노리코, <넨도 디자인 이야기>

프룹은 코스모40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처음과 끝을 함께한 공간 중심의 디자인 스튜디오로, 허병욱 디렉터는 코스모40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그가 선정한 책 <넨도 디자인 이야기>를 통해, 공간을 바라보는 그의 관점 그리고 코스모40 공간 곳곳의 의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 이대화 음악컬럼니스트

9월 21일(토) 오후 7시

이대화, <Back To the House>

코스모40에서 나오는 음악들에 관심을 가지셨던 분들, 하우스와 테크노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으신 분들, 전자음악에 관심있는 음악애호가 분들에게 적합한 본 코스모살롱은 <BACK TO THE HOUSE: 하우스와 테크노가 주류를 뒤흔들기까지>의 저자, 이대화 음악저널리스트와 함께 하였습니다. 한국의 전자음악과 DJ, 클럽 씬(scene)은 어떻게 유입되고 전파되며 소비되었는지 살펴보고, 그 의의와 한계도 함께 공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