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30(금) - 05.09(일)
“물의 파편이 빛과 만나 새로운 물결을 생성하듯, 우리는 무엇과 마주할때 새로운 가치를 생성하며 그 무엇과의 경계에서 사유와 결정을 반복한다.”
마주함의 경계 속에서 우리는 사유와 결정을 반복한다. 현재 우리는 거대한 벽을 마주했다. 한때 흔했던 가치는 이제 더 이상 흔하지 않고, 당연히 여기던 일상은 당연하지 않듯,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겹 물결 : Living Fragment>은 이러한 흐름 속에 우리의 삶을 성찰하며 보다 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향하기 위한 고민을 이야기한다.
부자연스러운 마주함 앞에 본질을 잊지 않고 꾸준한 자기성찰을 하는 ‘한결’같은 자세, 복잡한 현재의 상황에 불어넣을 긍정의 ‘숨결’, 현대인의 삶을 보다 나은 미래로 ‘연결’하고자 하는 변화의 물결을 미디어를 통해 표현한다.
그저 흘러갔던 일상에서, 우리는 잠시 거리를 두며 흩어지게 되었지만 <겹 물결 : Living Fragment>에서 다시 만나 새로운 파도가 되었다. 우리의 물결이 모인 이곳에서 전향하는 시대를 함께 고찰해보고 수많은 물결과 어우러져 새로운 변화를 이끌 또 다른 파도가 될 것을 소망한다.
알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과 관람객 안전을 위하여 방문 시 발열 체크 및 출입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에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진행중인 전시 <겹 물결 : Living Fragment>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신청을 통하여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이벤트
5월 5일 수요일 14시와 17시, 8일 토요일 14시와 17시에 도슨트 및 아티스트 토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여작가 김영도, 조예지, 최민선, 최주민, 현지원이 각각의 작품에 대한 의도와 생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다음의 링크(https://forms.gle/wkJHtFCY52LF2exu7)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 현황에 따라 현장 신청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