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Universe: 우리들은 자란다
2022.05.05 (목) - 05.29 (일)
Our Universe
Our Universe는 코스모40이 자체 기획하여 선보이는 2022년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삶 속 유의미한 가치를 다양하게 감각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시리즈의 회차마다 주제를 선정, 이에 맞는 새로운 가구를 비롯하여 전시, 워크숍, 식음 등의 다채로운 경험이 대형 공간 안에서 펼쳐집니다.
Our Universe 시리즈는 문화와 예술과의 신선한 마주침과 더불어 생각의 틀을 확장시키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방문객은 직접적인 사용과 직관적인 감각이 가능한 가구와 각 회의 주제와 연계된 프로그램 안에 녹아 있는 의미를 탐색하며 카페 그 이상의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Our Universe: 우리들은 자란다
‘우리들은 자란다’는 Our Universe 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코스모40은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현재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와 어른, ’우리들’을 위한 가구, 전시, 워크숍, 간식 메뉴, 북 큐레이션 등을 선보입니다.
‘우리들은 자란다’는 어린이날 노래 가사의 일부로 어린이든 어른이든 신체와 정신, 생각이 하루하루 성장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재해석하였습니다.
어린이 전용 공간 혹은 노키즈 존과 같이 어린이와 어른 사이에 경계를 두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존재가 공존하며 문화와 예술을 주체적으로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우리들 세상’으로서의 코스모40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Our Universe: 우리들은 자란다’를 통해 늘 우리 곁에 있는 어린이를 다시 생각해보고, 어린이였던 나를 다시 소환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우리들 세상에 온 걸 환영해요! _ 그래픽 디자인
코스모40의 입구, 엘레베이터에서부터 3층과 4층으로 이동하면서 공간의 안과 밖에서 만나는 그래픽 이미지는 디자인 스튜디오인 파이카(pa-i-ka)의 작업입니다.
원색의 선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형태의 그래픽 요소들은 ‘우리들 세상’으로서의 코스모40가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며, 이번 프로젝트의 세부 프로그램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선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우리들의 자리 _ 가구
이번 프로젝트 기간 동안 3층과 4층 일부 공간에 SMLD의 어린이 가구를 비치합니다.
3층은 코스모40의 식음 공간으로, 라운지에 놓인 어린이 가구에 직접 앉아서 음료와 빵을 드실 수 있습니다. 4층에는 5곳의 출판사(단추, 포포포, 오후의 소묘, 로그프레스, 어라운드)가 참여한 어른과 어린이 모두를 위한 북 큐레이션 코너에서 그림책과 잡지를 읽을 수 있으며, 색칠 놀이를 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자리가 어린이 가구로 꾸려집니다.
주로 성인을 위한 공간이라 여기는 대형 카페 한가운데에 아이들의 가구로 구성된 자리는 한 명의 어린이도 오롯이 한 명의 손님이자 이 공간에 함께하는 존재로 인식되고자 합니다. 어린이는 어른의 가구를 사용하는 상황에 자주 놓이는데, 이 자리에서는 어른이 어린이 의자에 직접 앉아봄으로서 우리 모두가 어린이의 입장과 경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나누려 합니다.
알록달록 놀이터 _ 참여형 예술작품
4층의 커튼룸은 백인교 작가의 참여형 예술작품인 <롤링 그라운드(Rolling Ground)>와 설치작품인 <컬러.풀 (COLOR.FULL)>로 꾸며져 알록달록한 놀이터 공간으로 탈바꿈 합니다. 직조한 실이 감싼 색색의 큰 공들을 굴리거나 올라타며 각자의 놀이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뿌시럭 뿌시럭 찍찍 뿡: 거미줄 편 _ 참여형 예술 워크숍
1층 메인홀에서 진행하는 정Tree 프로젝트 (박병호, 신혜정, 장원정)가 기획한 초등학생 대상의 <뿌시럭 뿌시럭 찍찍 뿡: 거미줄 편>은 비닐, 테이프 등의 재료를 가지고 자신만의 공간창조하고 그 공간에서 스스로의 규칙을 바탕으로 움직임 놀이를 만들어갑니다. 상상하고, 그리고, 설치된 작품들 통해 자신만의 놀이를 완성하고 놀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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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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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 5.22 (일) 11시 - 초등학교 1, 2, 3학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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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 5.22 (일) 13시 - 초등학교 4, 5, 6학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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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 : 5.29 (일) 11시 - 초등학교 1, 2, 3학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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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차 : 5.29 (일) 13시 - 초등학교 4, 5, 6학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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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링크(사전 예매 필수) / 참가비 10,000원
우리들의 달콤한 시간 _ 자란다 세트
3층의 코스모 라운지가 준비한 ‘자란다 세트’ 이번 프로젝트 기간 동안에만 판매하는 특별한 메뉴입니다. 어른과 어린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니 초코 마리토쪼 2개 (빵 사이에 생크림이 가득 든 초코빵)와 동물 농장 사과 주스 1잔 (동물 모양의 히비스커스 얼음이 들어간 예천 사과 주스)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여팀 소개 (참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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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D (Small Medium Large Design) (가구)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추억할 수 있는 공간과 가구를 연구하는 브랜드 SMLD는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어린이 가구를 선보입니다.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추억할 수 있는 공간과 가구에 대해 연구하고,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조형과 색깔을 연구합니다. 아이의 성장에 따라 바꿔쓰는 가변형 가구를 제안함으로써 아이와 함께 자라는 창의적인 성장형 키즈 공간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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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카 (pa-i-ka) (그래픽 디자인)
디자인 스튜디오 파이카는 더욱더 다양하고, 흥미로우며, 매력적인 새로운 시도들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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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교 (참여형 예술작품)
백인교는 여러가지 재료로 색을 실험하는 색 실험가로, 현대미술 속 설치작품의 무한한 변화 가능성과 예술성에 주목하고 관습적인 방법과 재료의 평범함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거닐고 놀며 작품과 친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색색깔 기다란 실로 오뚝이들과 동그란 공, 바구니의 옷을 만들어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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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Tree 프로젝트 - 박병호, 신혜정, 장원정 (참여형 예술 워크숍)
정Tree 프로젝트는 박병호(연극), 신혜정(미술), 장원정(무용) 세 명의 예술가가 어린 시절 골목에서 아무 도구 없이도 즐겁게 놀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놀이 같은 예술교육’을 실험해 보기 위해 모인 프로젝트입니다. 예술의 기본은 상상력과 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함께 체험하고 공감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몸, 공간, 스토리텔링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상상력과 놀이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 및 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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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5곳 (북 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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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 : 출판사 ‘단추’는 고래와 달팽이를 좋아하고 세상에 호기심이 많은 K와 달력과 시계가 없는 삶을 꿈꾸는 댄서 P가 만나 조금은 느리지만 꾸준히 책을 만들고 있는 출판사입니다. 위로와 힘을 주는 그림책, 영감을 주는 예술서, 사유의 폭을 넓히는 인문교양서를 만듭니다. ‘단추’는 반짝이는 순간도 좋아하지만 그 뒤에 존재하는 고민의 시간들, 그 보통의 날들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묵묵하게 자기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이들을 기억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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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포 : 어린 시절 하루의 시작은 ‘뽀뽀뽀’로 열었습니다. 양치하는 법, 친구들과 잘 지내는 법.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삶의 레퍼런스는 필요합니다. ‘포포포’는 ‘내 안의 잠재력’이라는 키워드로 세상이 부여한 어떠한 역할보다 개인이 가진 고유성과 주체성을 조명하며, 당신이라는 서사를 발굴하는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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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소묘 : 한낮의 고양이처럼 작고 짙은 온기를 전하는 출판사 ‘오후의 소묘’는 아름다운 그림책을 정성껏 만들어 펴냅니다. 다양한 존재들이 함께하는 풍경, 문밖으로 멀리멀리 나아가는 이야기들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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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프레스 : 그림책 출판사 ‘로그프레스’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철학이 깃든 책을 만듭니다. 대중성보다는 독창성 및 예술성에 초점을 두고,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작가와 국내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별해 소개하며, 출판 뿐 아니라 전시나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그림책의 영역을 확장하는 실험을 지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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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 : ‘어라운드’는 매거진·단행본 제작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어라운드 빌리지(캠핑장)를 운영하며 마켓과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한 가지 주제를 통해 주변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가치를 찾습니다. 현상의 겉모습뿐 아니라 내면을 들여다보고, 책을 덮은 후에 보이는 것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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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 라운지 (F&B)
코스모40에서의 문화예술적 경험 그 한 가운데에서 만날 수 있는 코스모 라운지는 매일 아침 구워내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페이스트리부터 여유로운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다양한 음료, 개성 있는 브루어리들의 맥주를 경험할 수 있는 미각적 영감을 선사합니다.